[240326] 시골집주변 인터넷 위성지도 거리뷰 비교

어려서부터 워낙 지도 보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지금도 가끔 인터넷 지도를 보곤 한다.

외국 지도는 구글 지도를 통해 보는데, 한국 지도는 네이버 지도 또는 카카오 맵을 주로 보는데, 군사 지역이다 보니 위성 지도에서 서비스를 하지 않는 지역을 보려고 할 때는 구글 위성 지도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내용을 비교하기는 하지만 구글은 그렇다 치더라도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이 극명하게 비교될 수 있다.

퇴직하여 시골집 주변 정비를 계속하고 있는데, 정비한 결과가 위성지도상에서 얼마나 빨리 적용되는지를 살펴보면 그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먼저 네이버 위성지도부터 보자.빨간색 원으로 표시한 집은 2022년 2월 철거했다.

그러나 2024년 3월 26일 현재 그대로 있는 과거 위성사진을 그대로 서비스하고 있다.

카카오맵 일주일 전 3월 19일 모습검은 지붕이 있는 집은 철거했지만 네이버처럼 그대로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오늘 문득 다시 지도를 펼쳐보니,검은 지붕의 집이 없어졌다.

일주일 사이에 반영된 것이다.

따라서 이 사진은 2022년 2월 이후의 위성사진으로 볼 수 있다.

2년 만에 반영된 것이다.

그래도 네이버보다는 빠르다.

이번에는 로드뷰 보자.일단 네이버 지도.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 마지막 로드뷰 장면이다.

전봇대 뒤편 나무 사이로 철거한 집이 그대로 보인다.

로드뷰 장면도 2022년 2월 이전의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근데 카카오 맵은전신주 뒤로 검은 지붕의 집은 완전히 없어진 모습이고, 보강토로 축대를 쌓은 모습도 제대로 보인다.

게다가 지난해 가을 심은 마늘밭의 모습을 보여주고 마당의 눈이 있는 모습이어서 최근 2월경 촬영한 장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위성지도도 카카오맵이 빠르고 로드맵은 카카오맵이 매우 최근 자료를 보여주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네이버가 편한 부분도 있지만, 이 두 부분은 확실히 카카오 맵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