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로이앤보흐와 함께한 크리스마스(with 큐티폴 고어)

2021년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조용히 보냈어요.사람이 많은데 가기 싫고 일요일에 제가 출근이 있어서 어쨌든 예쁜 그릇을 꺼내서 예쁘게 플레이팅할 생각을 하니까 너무 즐거워졌어요!
미리 접시를 꺼내어 어떻게 세팅할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접시가 생각보다 큰지 테이블이 작은지… 접시를 4개 놓았더니 가득 찼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대충 세팅해놓고

빌보고블렛잔도 내봤어요.처음 시작이라서 한번 세척하고 차를 우려봤어요, 제가 산 게 400ml였나?가장 큰 것이라 차를 마시기에는 딱이었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곤란했습니다

고블렛잔이 두껍고 무겁기 때문에 뜨거운 것을 넣어도 깨지지 않을 것 같아서 차를 우려냈는데 깨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뜨거워서 잡을 수 없으니 차가운 것만 쓰세요.. 차는 한잔 식혀도 괜찮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밑에 빌보 로고도 들어가 있는데 사진으로 찍기가 힘들어서 놔뒀어요 어쨌든 적당히 세팅을 해 놓고 열심히 요리를 시작했어요.

둘이서 먹기때문에 요리는 별로 하지않았습니다.

아히요에게 로제파스타!
그리고 회사에서 준 케이크

감바스를 예쁜 그릇에 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양을 많이 해서 담긴 큰 접시가 없어서… 후라이팬 그대로… 그래서 움푹 들어간 접시를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파스타 1인 1접시… 파스타를 2인분 만들었지만, 아직 양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빌보아우덴 딥 플레이트(24cm)에 1인분씩 담았습니다.

정말 딱 1인용이랍니다 그리고 옆에 아우덴빵접시(16cm)와 큐티폴 커트러리

항공샷이 예쁘네요.그릇이 예쁘니까 분위기도 확 달라지더라고요.빌레로이앤보흐 아우동그릇이 크리스마스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ㅎㅎㅎ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려고 오빠한테 솔방울 주고 오라고 했더니 부지런히 빨간열매까지 어디서 가져온거에요 솔방울 덕분에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식탁보를 새로 살까 생각 중 빨강과 초록의 체크무늬만 눈에 들어오길래 패스하고 집에 있던 레이스를 깔아줬어요 다른 장식용으로 깔려있던 레이스 여기저기 활용되기도 쉽고 괜찮은 거 같아요

그리고 먹다가 알게된것은 제가 포크를 디저트포크를 내놓았거든요 먹으면서도 포크가 왜 작을까??? 그랬는데 딱봐도 크기차이가 그렇게 나는데 왜 몰랐을까요

그리고 먹다가 알게된것은 제가 포크를 디저트포크를 내놓았거든요 먹으면서도 포크가 왜 작을까??? 그랬는데 딱봐도 크기차이가 그렇게 나는데 왜 몰랐을까요

사진만 보면 예쁘게 먹었지만 실제로 먹을때는 오빠가 촛불을 끄고 밑에 레이스도 흘리거나 튕긴다고 다 빼먹었어요.정말 깔끔하고 좋아서 분위기 내기가 힘들었겠네요레이스 식탁보 원상복귀 그럼 이만 HAPPY NEW YEAR그럼 이만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