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국 봄 여행지 일산호수공원 매화데이트코스 일산 드라이브

3월 한국 봄 여행지 일산호수공원 매화데이트코스 일산 드라이브한국의 봄 여행지 일산 데이트 코스 호수공원~봄을 맞이하여 3월 여행지는 일산 호수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일산 드라이브를 즐기며 아침부터 오후까지 유유자적했던 날이었습니다.

일산 데이트 코스로 방문해도 좋은 국내 봄 여행지였습니다.

~뜨거운 기미~(2023.3.3)~금방 비가 올 듯 흐린 날씨였지만 기온은 온화하여 공원 산책을 즐기기에는 좋았습니다.

점심 식사 때 찾은 호수공원에는 가볍게 산책하고 운동하기 위해 나선 지역 주민들이 열심히 공원길을 걸었습니다.

비 소식은 없었지만 일산 호수공원에 도착하자 우울색 모드로 황량한 분위기마저 감돌았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오직 앞만 보고 사방팔방을 둘러보는 게 정답.. 하지만 무심코 공원을 걷다가 만난 작은 고양이 조형물 앞에서는 귀엽고 귀여운 조각상이 기뻐 웃음이 나왔습니다.

공원을 가로질러 걸어서 만난 대형 보름달 조형물.. 붉은 빛을 띠는 색을 입어서 주위까지 화려했어요. 보름달 조형물은 작년 12월에 설치한 것으로, 2월 5일 정월 대보름까지만 운영되었는데, 이날 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1년에 한두 번은 꼭 찾았던 일산호수공원이었지만 이날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본 적은 딱 한 번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공원을 걷다보면 볼 수 있는 조형물이나 풍경은 삭막한 겨울 풍경이었지만 볼거리가 많아서 흥미로웠습니다.

정지영 시인의 ‘호수’ 시비 앞에서는 시 일행에게 다양한 상상력을 동원해 시를 음미하며 걸었습니다.

이번에 3월 여행지로 찾아보니 일산 호수공원에는 메타셰콰이어 길이 군락으로 곳곳에 형성되어 있어 가을 단풍이 기대되고 있었습니다.

가을 단풍철이 되면 메타셰콰이어 단풍을 보기 위해 3~4시간을 달려 지방으로 향하지 않아도 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호수공원 주변에는 수령이 오래된 버드나무가 줄지어 있습니다.

여전히 겨울 분위기를 품고 있었지만 어딘지 모를 봄기운이 나무를 감싼 듯했습니다.

곧 파릇파릇한 새싹으로 휘날리는 버드나무 잎..한국의 봄 여행지로 방문한 공원을 친구들과 쉬엄쉬엄 걸어서 월파정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여기는 오래전에 딱 한번 온 곳이고 달맞이섬 안에 있어요.호수를 둘러싼 공원길을 따라 걷다 보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포토존과 조형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있었는지 새로 지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공원에서 만나는 포토존은 지루하지 않고 산책할 수 있는 도우미였습니다.

다시 만난 메타세쿼이아길.. 수령 200년을 훌쩍 넘겼을 나무 몸통은 굵고 든든한 기둥처럼 보였습니다.

올 가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하자!
!
날씨는 회색이었지만 기온은 온화하고 얇은 코트 차림이 빛바랜 날이었습니다.

지난 3월 여행지 일산 데이트를 떠난 사람들을 보면 봄기운을 입은 듯 생생했습니다.

일산 호수공원 주차를 고양화 전시관 앞 3-1로 해놓고 걷기 시작해서 장미원까지 꽤 걸었던 것 같아요. 평소에는 3주차장에 주차하고 장미원을 먼저 방문하곤 했거든요.장미가 만개했을 때만 찾았던 장미원이었기 때문에 철제 프레임만 남은 텅 빈 풍경이 어색했는데요. 황량한 풍경 속에서는 흰색과 빨간색 철제 프레임이 꽤 눈에 띄어 활기찼습니다.

꽃전시관에서 전통정원까지 목표를 정하고 걸었던 길은 곳곳에서 마주하는 메타세쿼이아 길에 반해 걸었습니다.

일산 데이트로 사계절 방문해도 좋은 곳으로 꽃과 울창한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봄 여행지였습니다.

3월에 여행지를 떠난 첫 나들이였지만 호수공원에 흔들리는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바람을 따라 움직이고 있는 호수가의 물억새는 가을 정취에 한산한 겨울 풍경을 온전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호숫가를 따라 쉬엄쉬엄 걷기 좋았던 산책로.. 앞으로 2~3주 후에 점점 올라오는 푸른 연두색의 세계가 될 뻔 했어요.얼마나 걸었을까? 계속 호수에 시선을 고정하고 걷다보니 호수공원 끝에 있는 전통정원에 도착했습니다.

전통정원으로 들어가는 길 뒤에 울창한 대나무 숲이 있었습니다.

아치형 터널을 만든 대나무 숲은 여수 오동도가 떠올랐습니다.

일산 호수공원의 가장 안쪽에 있는 전통정원은 한국의 전통양식을 엿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초가지붕, 옹기종기, 우물, 텃밭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정자와 연못이 있는 담장 밖에는 매화 군락지가 있습니다.

매화가 피었나?라는 기대감으로 찾은 전통 정원이었지만 매화는 아직 꽃망울을 맺은 상태로 3월 셋째 주부터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마른 가지에 꽃망울을 열심히 맺고 있는 매화나무들.. 춥고 차가웠던 긴 겨울을 이겨내고 꽃봉오리를 맺은 것이 그저 신기했습니다.

전통정원까지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나가는 길 ‘절하는 사람’이라는 작품을 만났습니다.

TV를 보고 절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미디어를 맹신하고 있는 우리의 자화상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한국의 봄 여행지로 나선 일산호수공원은 겨울 풍경을 서서히 벗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3월 여행지를 떠나기에는 조금 빨랐지만 봄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기운으로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한국의 봄 여행지로 나선 일산호수공원은 겨울 풍경을 서서히 벗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3월 여행지를 떠나기에는 조금 빨랐지만 봄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기운으로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일산호수공원제3주차장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고양꽃전시관일산호수공원제3주차장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고양꽃전시관일산호수공원제3주차장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고양꽃전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