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2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부·교육청 공무원 음주운전 관련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음주운전 때문에 징계를 받은 교원은 총 547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에게 모범이 돼야 할 교원조차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니 기가 막힌다.
게다가 교육부 수장으로부터 과거 음주운전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니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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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방관하는 것은 정치권에서 음주운전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다.
정치권력 때문에 음주운전 문제를 놓고 서로 공격하는데 벌써부터 자기 당 음주운전 전력을 가진 국회의원 동료들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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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보공개 청구가 자유롭기 때문에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조건이든 야당 의원 명단을 한번 공개해봐야 한다.
21대 국회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총 23명이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699명에 달하는 음주운전 전력자를 지방의회 의원 후보자로 공천한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산 바 있다.
음주운전 전력자는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는 것이 국민이 바라보는 정치개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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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권자들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음주운전자를 뽑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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