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여행] 여행8일차 : 아야즈칼라-부하라 (우즈베키스탄) (2024.06.03)

밤새 모래 바람에 선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그 때문인지 새벽 4시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아야츠(綾津) 컬러 주위를 산책합니다.

어제까지 화려한 우즈베키스탄 도시를 둘러보다가 갑자기 사막 위에 서 있으니 기분이 묘합니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정리하며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마칩니다.

이제 사마르칸트로 돌아가서 타지키스탄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 해요. 사마르칸트까지는 약 680킬로미터이기 때문에 1박 2일로 이동 예정이었습니다.

여행에서 온 길을 다시 돌아오는 것은 그리 즐거운 일은 아니지만, 차량 여행의 한계이기도 합니다.

또 사막을 달려 오후 3시에 부하라에 도착했어요, 우리는 먼저 부하라 방문 때 보즈시트라이모히호사의 여름 궁전에 들렀습니다.

시트라이모히호사 여름 궁전은 18세기와 19세기 후반 세이드 압둘 아하드 칸의 통치 기간에 지어진 궁전으로 옛 궁전과 새 궁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옛 궁궐에는 화려한 수집품과 장식품으로 구성되었고, 새 궁궐은 큰 연못을 앞에 두고 1층에 위치한 방에만 전시관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이곳의 명물 공작들이 풀숲을 걸으며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숙소로 돌아가 정식 투어를 마치고 개개인의 도시 투어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