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학교 자율주행차 수업을 소개하겠습니다.
며칠 전 중간고사를 마친 학생들이라 체험수업으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를 기대하며 수업을 시작합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개념과 작동 원리를 설명해 줍니다.
우리나라 자율주행차는 2단계에서 2, 5단계 사이이며 미래 인재인 학생들이 노력해 주신다면 5단계까지 걸리는 시간은 더욱 단축될 것으로 믿습니다.
완제품
자율주행차는 원리 아두이노보드로 센서를 이용해 코딩까지 하면 좀 더 완벽하지만 오늘은 체험이라 2시간 안에 작동하기 위해 조금 수정이 들어간 자율주행차다.
IR 센서 IR(Infra Red) 센서를 말 그대로 해석하면 적외선 센서입니다.
적외선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전자파로서 ‘~하’라는 의미의 Infra와 ‘빨강’이라는 의미의 Red가 합쳐져 ‘빨강 아래 단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IR 센서는 빛을 발사하고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약 2M까지의 거리를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자동차에는 IR 센서를 사용했습니다.
적외선은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이나 여러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TV 리모컨이나 야간 카메라 등 다양한 장비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션을 인식하면 작동해서 따라가는 차입니다.
인기글
모션 감지 시 LED라이트가 점등됩니다.
오늘 수업의 주인공.기존 설계도가 아닌 직접 설계하고 배치도를 다시 만든 학생~~ 나를 놀라게 한 친구, 또 다른 친구는 센서 앞에 장애물을 설치해 무한 주행하는 차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역시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았습니다.
현재 우리는 4, 5단계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판교 제로셔틀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입니다.
테크노베리 입구에서 판교역까지 5.5km 구간의 시범운행을 선보였습니다.
내부에는 운전석과 브레이크, 액셀 등 수동 운전에 필요한 요소는 없습니다.
교통 신호, GPS 정보 등을 통합 관제 센터와 교환하면서 무인 주행이 가능한 것이군요!
또 2019년 6월에는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추진하는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에서 5G를 융합한 자율주행 버스가 운행되기도 했습니다.
이동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일반 자율주행버스 4대와 자율주행 승용차 3대는 월드컵북로 1.1km 구간을 시민을 직접 태우고 운행했다고 합니다.
2020년 6월 서울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상암누리꿈스퀘어를 순환하는 3.3km 구간이었습니다.
정류장을 선택하고 출발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문이 자동으로 닫혀 자율주행이 시작됩니다.
정부 안전기준에 맞게 시속 25km 이하로 운전하셨다고 합니다.
자율주행차가 시행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법과 규제, 제도가 먼저 보완돼야 하기 때문에 먼 얘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운전자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시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정해진 노선을 달리는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되기 쉽기 때문에 일반 자율주행차보다 빨리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자율주행화되면 24시간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죠? 세계 각국이 자율주행 기술 경쟁이 치열한 만큼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도 계속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자율주행이 적용된 사회의 모습이 어떻게 바뀔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