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가 되기 위한 과정의 일부 (옥석가리기 시간)

사업가가 되기 위한 과정의 일부나라는 사람은 바쁠수록 그런 에너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본업 이외에도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힘들지 않고 오히려 생활에 활력이 되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저에게도 오늘은 좀 현자 타임이 왔습니다.

이유는 바로 아이들… 주말은 완전히 아이들과 보내야 하는데 오늘은 그러지 못했어요. 오전 5시에 집을 나와 저녁 8시 넘어서 집에 돌아오자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샤워를 하고 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있었던 일들을 재잘재잘 신나고 짜증나는 이 아이들을 두고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런 일정을 다녀왔는지… 이 아이들의 지금 순간을 열심히 함께해야 하는데 아이들의 소중한 순간순간을 놓치고 사는 것은 아닌지 반성합니다.

안 자는 건 너무 단련돼서 그렇다 치더라도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어서 아쉬워요. 뛰어야 할 때는 달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나름의 규칙(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완전히 지냄)도 잘 지켜 균형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자고 자리에 앉아 오늘 하루를 복기해 보겠습니다.

5시에 집에서 출발. 7시 김포공항발2) 8시 김해공항 도착3) 일정보고 12시 김해공항 출발4) 김포공항 도착후5. 공항철도 타고 신촌으로 이동6. 2시부터 4시까지 세미나 참석7. 달래님과 세미나의 복기8. 신촌 출발 (버스 운행 도중 중단되어 결국 지하철로 큰 캐리어가 옮겨져 간다)9. 신분당선을 타려면 2호선 강남역까지 가야 하고, 수인 분당선을 타고 야탑역으로 간다.

댄스공연하니까 잠깐(20분정도 관람)10. 8시 반 넘어서 집에 도착.10. 8시 반 넘어서 집에 도착.세상에 돈을 버는 방법은 많다.

옥석을 가려내야 하는 시기라 자신의 무게중심을 단단히 잡아야 시장에서 오래 남을 수 있다.

열정키위오늘은 문득 회사 동료가 보고 싶어지는 날이네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혁신적인 친구들과의 이야기가 그리운 날입니다.

#옥석고르기 #가짜시장 #에세이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