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LG이노텍은 글로벌 차량용 레이더 모듈 시장을 선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 ‘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은 전파를 이용해 옷, 이불 등의 물건이 있어도 생명체 유무, 움직임 등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자동차 실내 센서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사람이 차에 탔는지, 안전벨트는 맸는지,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두고 온 것은 아닌지 감지합니다.
또한 차량 도난 방지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도 여러 브랜드의 압력센서와 카메라, 초음파센서를 활용한 실내 모니터링이 있지만 사물 인지 능력이 부족한 한계가 있습니다.
아이가 이불만 덮어도 식별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압력센서, 초음파센서는 5개 이상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 반면 레이더 모듈은 1~2개만으로도 정확한 감지가 가능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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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센싱 장치 수요 차량의 실내용 레이더 모듈을 비롯한 내부 센싱 장치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했는데, 이는 규제 산업과도 연계되는 시장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에 어린이 하차 여부를 확인하는 안전장치를 의무 설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은 2023년부터 신규 차량 판매 허가 기준에 어린이 탑승 감지 기능 테스트를 추가할 계획이며, 미국은 2025년부터 영유아 차량 방치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탑승 감지 기능 탑재 의무화를 추진 중입니다.
현재 테슬라뿐 아니라 현대차도 신차에 레이더 모듈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리면 이런 감지 기능 관련 규제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자율주행 관련 레이더 모듈은 지금 시장보다 다가오는 시장에 대비하는 전략이라고 보는 게 정확합니다.
자율주행차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탑승자의 안전벨트 장착 확인, 하차 시점 알림 등 다양한 역할을 운전자 대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웃도어용으로도 레이더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레벨 2에서는 레이더가 3개, 레벨 3이 되면 총 5개의 레이더를 사용합니다.
차량 탑재 레이더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이노텍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이더 모듈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지역의 글로벌 완성차 및 차량 부품 업체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이 조만간 상용화되기는 어렵지만 결국은 모든 자동차 업체의 최종 목적은 자율주행이라고 봤을 때 LG이노텍의 ‘레이더 모듈 상용화’는 상당히 의미 있어 보이는 부분입니다.
이상 위드플로였습니다.
감사합니다。